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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범죄와의 전쟁'ㆍ'구스범스'ㆍ'메달리스트' 등 신작 라인업 공개
입력 2025-01-10 15:30   

▲'메달리스트'(사진제공=일본TV 아사히)

디즈니플러스가 '범죄와의 전쟁'부터 '메달리스트'까지 다채로운 신작을 공개한다.

디즈니플러스는 10일 개봉 당시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도둑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생시대'를 공개한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하정우와 강동원의 명연기가 빛난다. 여기에 시대적 부조리와 민중의 저항이라는 메시지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준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사진제공=쇼박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둘러싼 범죄 액션 드라마로,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등 초호화 배우들의 앙상블과 치밀한 스토리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폭력 조직의 실세로 떠오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내며 최민식과 하정우의 열연으로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디즈니플러스가 선보이는 작품 중에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시리즈 '구스범스'를 원작으로 한 '구스범스: 더 배니싱'도 포함됐다. 이 작품은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쌍둥이 남매와 그들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과 초자연적 현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데이비드 슈윔머가 과학과 미스터리에 몰두하는 전직 교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영화 '암살'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한국 영화의 작품성과 울림을 담은 명작들도 디즈니플러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정계와 언론, 재벌계를 둘러싼 음모와 배신을 다룬 범죄 드라마 '내부자들'은 이병헌과 조승우의 명연기로 대한민국 사회를 예리하게 해부하며 청룡영화상 등 다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다.

'암살'은 대한민국 독립군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중심으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0.26 사건을 재조명하며 세련된 연출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역사의 한 순간으로 이끌었다.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메달리스트'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과거 실패를 겪었던 피겨스케이팅 코치와 그의 제자가 챔피언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스포츠와 감동을 모두 담아낸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