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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ㆍ라디ㆍ이영현ㆍ엑스디너리 히어로즈ㆍ거미&다듀,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출연
입력 2025-01-17 21:55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정인, 라디, 거미, 다이나믹 듀오, 이영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정인, 라디, 거미, 다이나믹 듀오, 이영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한다.

첫 번째 뮤지션은 명품 보이스를 자랑하는 가수 정인과 라디. 첫 곡으로 정인은 새해에 듣기 좋은 곡 '오르막길'을, 라디는 특별히 아들 이범진 군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대표 고백송 'I'm In Love'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20년 지기’ 정인과 라디 두 사람이 특별하게 뭉친 이유는 바로 새로운 앨범 때문. 2002년에 데뷔한 이들은 20대 초반부터 알고 지낸 오래된 사이로 라디가 정인에게 곡을 주고 싶어서 시작했다가 아예 두 사람이 함께 미니앨범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늘 화요일에 만나서 작업하는 이들은 임시 팀명도 정해두었는데, 그 이름은 바로 ‘화요일’. 이를 들은 이영지는 차라리 앨범명이자 이들의 태어난 해인 ‘1980’과 팀명을 바꾸는 게 어떨지 제안했다.

두 사람의 신곡 'Like Old Days'에 대해 이야기하던 정인은 요새 하우스 댄스를 배우고 있다며 실제로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 어릴 때로 돌아가 춤을 배우고 싶다고 언급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이들의 신곡 'Like Old Days'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변함없는 국보급 음색의 소유자 가수 거미가 찾아왔다. 등장 후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기억상실'을 부른 그녀는 목소리 하나로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최근 11년 만에 소속사를 옮긴 그녀는 든든한 지원군을 데려왔다며 소속사 식구 다이나믹 듀오를 소개했다.

평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유명한 거미는 화제의 곡 'Smoke'에도 도전했는데, 이를 위해 원곡자인 다이나믹 듀오와 이영지까지 합세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다이나믹 듀오도 거미를 위한 헌정 무대 '그대 돌아오면'을 선보였는데 특히 래퍼 최자는 너무 긴장돼 손에 땀이 나는 건 기본 청심환까지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돼 발표한 신곡 'Take Care'부터 오랜만에 정인과 함께 부르는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Go Back) (Feat. 정인)'까지 모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다음으로는 정인X거미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들은 ‘이영지의 레인보우-The 보컬리스트’ 특집을 위해 빅마마의 '체념'을 선곡했다. 선곡만으로도 객석을 술렁이게 만든 이들은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를 집중시켰는데, 그러던 중 원곡자인 이영현이 깜짝 등장해 모두가 놀랐다. 비슷한 연도에 데뷔해 나이도 또래지만 방송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세 사람의 하모니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이어 깜짝 등장했던 이영현이 이영지의 최애곡 '연'을 선보였다. 이 곡을 들을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는 이영지. 그녀는 이 곡을 직접 듣게 돼 행복하다며 원곡자인 이영현 앞에서 무반주로 고음 파트를 선보였는데, 자기 방식대로 소화하는 이영지를 본 이영현은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어 노래 부를 때 항상 등장하는 이영현의 시그니처 손동작에 대해 묻자 그녀는 리듬을 타기 위해 하는 동작이지만 정신없다는 컴플레인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더 나아가 손동작을 안 해보려고 시도했으나 그날 공연을 망쳤던 일화를 언급하며 그녀만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신곡 'JUST LOVE'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내 일 같아서 그래’ 코너의 주인공이다. 메인보컬이자 베이스를 맡고 있는 멤버 주연이 네일숍에 방문했다. 02년생으로 MC 이영지와 동갑내기인 그는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놓는 건 물론, 직캠에 달린 댓글들을 읽으며 이영지와 ‘또래 케미’를 보여줬다. 또, 팀 내 베이시스트인 그가 ‘레인보우’를 위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좋아하는 밴드인 ‘5 Seconds Of Summer’의 곡을 들려주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Night before the end'와 'iNSTEAD! (Feat. YB 윤도현)'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