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에서 손빈아와 최재명, 유지우, 김용빈의 데스매치 결과가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데스매치 라운드가 펼쳐진다.
이번 데스매치의 하이라이트는 손빈아와 최재명의 맞대결이다. 마스터예심 진(眞)에 등극한 손빈아와 장르별 팀 미션 진(眞) 최재명이 정통 트롯으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7년 차 현역 가수로 세 번째 오디션 도전에 나선 손빈아는 '미스터트롯'에서 소름 끼치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트로트 완생'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인생 첫 방송 출연부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최재명은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손빈아를 대결 상대로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마스터들로부터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역대급 무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시리즈 사상 최연소 참가자인 8세 유지우는 마스터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무대를 선보인다. 유지우는 마스터 예심에서 기교 없이 순수한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날 데스매치에서도 놀라운 무대를 펼쳐 박선주 마스터로부터 "천재적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 '사모', '망모',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 김용임의 '훨훨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명곡들이 이어져 진정한 트롯 경연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1년 차 현역 최고참 김용빈은 무대 위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쏟으며 관객과 마스터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의 감정 폭발은 경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