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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ㆍ남승민ㆍ김용빈ㆍ유지우 '미스터트롯3' 데스매치 승리…최재명ㆍ옥샘ㆍ박지후ㆍ박경덕 패배
입력 2025-01-24 00:07   

▲손빈아(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손빈아, 남승민, 김용빈, 유지우가 '미스터트롯3'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최재명, 옥샘, 박지후, 박경덕을 꺾고 승리했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마스터 예심 진 손빈아, 본선 1차 진 최재명이 맞붙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 모두 나훈아의 곡을 선곡해 정통 트로트 대결을 예고했다. 최재명은 나훈아의 '사모'를 선곡하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노래했다. 이어 손빈아는 '망모'를 불렀다.

대결 결과는 손빈아가 11표를 얻어 승리했다. 손빈아는 다음 라운드로 직행했고, 최재명은 탈락후보가 됐다.

옥샘과 남승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남승민은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했다. 그는 '미스터트롯3' 시즌1에서 같은 곡을 선곡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이찬원에게 필승 비법을 전수 받았다.

후공 옥샘은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을 열창하며 첫 소절부터 탄탄한 가창력과 기본기를 선보였다. 마스터 박선주는 "어떤 장르의 트로트도 소화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췄다.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대결은 남승민이 9대 6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김용빈과 박지후가 맞붙었다. 김용빈은 '이별'을 선곡해 오랜 경력이 돋보이는 안정적이고 노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에 울컥하며 감정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지후는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해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줬으나, 인이어 문제로 인해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투표에선 14대 1로 김용빈이 승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스터트롯3' 유지우(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유소년부의 막내 유지우와 OB부 막내 박경덕의 대결은 9대 6으로 유지우가 승리했다. 유지우의 노래 실력에 박선주는 "아직 성대가 완성되지 않은 나이인데 놀라울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라며 "본인이 말하고 싶은 걸 노래로 전달할 줄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재명과 손빈아의 대결이 그려졌다.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