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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삼형제 완밥 레시피 공개(금쪽같은 레시피)
입력 2025-01-24 21:40   

▲'금쪽같은 레시피' (사진제공=채널A)
‘금쪽같은 레시피’가 유수연이 대파 감자수프, 샥슈카, 들깨오리탕 등 삼형제를 위한 완밥 레시피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레시피’에서는 연년생 아들 셋과 선물처럼 찾아온 막내딸까지, 네 아이를 키우는 유수연 씨와 남편 박기태 씨는 정신없는 육아 일상 속에서도 ‘특급 레시피’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밥 한 숟가락 먹이기도 전쟁이라는 다른 집과 달리, 이 집 아이들은 가리는 것 없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운다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시피의 비밀을 알아본다.

유수연 씨의 첫째 아들 결이는 유난히 예민하고 잘 먹지 않았다고 한다. 초보 부모였던 수연 씨에게는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아침 식사를 중요하게 여기며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한 수연 씨의 노력이 작은 변화를 만들었다. 결이가 밥 한 그릇을 맛있게 비우며 ‘엄마 최고’를 외치는 모습은 유수연씨로 하여금 요리를 연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는 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삼 형제 모두 ‘잘 먹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금쪽같은 레시피' (사진제공=채널A)
연년생 아들 셋을 키우다 보면 종종 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을 때가 있다.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감자와 대파로 만든 ‘대파 감자수프’가 등장한다. 유수연 씨는 다툼을 중재하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감자를 힘껏 으깨며 풀어내고, 아이들에게 요리를 도와달라고 하며 서로 화해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한다. 그렇게 만든 수프 한 그릇은 차가웠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매개체가 된다.

또한, 셋째 아들 훤이에 이어 운명처럼 찾아온 막내딸 대박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준비한 식탁에는 ‘샥슈카’가 오른다.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려다 우연히 찾은 레시피인 ‘샥슈카’처럼 가족들에게도 우연히 하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특별한 선물인 대박이를 기념하는 수연씨 가족의 파티 음식이다. 이어 육아의 고단함 속에서도 부부에게 위로가 된다는 ‘들깨오리탕’을 소개한다. 신기하게도 수연 씨와 기태 씨 모두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요리 중 ‘들깨오리탕’을 가장 좋아했다고. 피로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부부에게 특별한 힘을 더한 이 메뉴는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