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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기반 영화 '시민덕희', 결말까지 짜릿한 줄거리…총책 이무생→이주승ㆍ공명 열연
입력 2025-01-30 21:40   

▲영화 '시민덕희' 스틸(사진제공=쇼박스)
실화 기반으로 결말까지 짜릿한 줄거리가 인상적인 영화 '시민덕희'가 설 특선 영화로 편성됐다.

30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 '시민덕희'를 방송한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줄거리는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

▲영화 '시민덕희' 스틸(사진제공=쇼박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간다.

'시민덕희'는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공감과 쾌감을 모두 잡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며 영화를 적극 추천한 실화 주인공 역시 큰 주목을 받으며 영화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영주 감독이 연출했고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이주승, 성혁 등이 출연했다. 2024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