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3(뭉찬3)' 마지막회에서 곽범, 이석찬, 이준이, 류은규, 김진짜가 '행복 축구'를 시작한다. 후속작은 미정이다.
2일 방송되는 JTBC '뭉찬3' 최종회에선 감코진이 조기축구 톱100 정복에 성공한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다. 안정환 감독은 메인 셰프로, 김남일, 조원희 코치는 수석 셰프 겸 웨이터로 변신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못지않은 최고의 정성과 맛이 담긴 '감코카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환 감독은 '감코카세' 오픈과 함께 선수들의 입장부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감동을 실현한다. 특히 그는 "포백으로 스테이크를 이븐하게 구워야 해"라며 축구와 요리를 조합한 멘트와 함께 최현석 셰프의 소금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급 서비스와 웃음으로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감코진이 비장의 특급 코스 요리로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이날 '안정환 호'는 '뭉찬 스태프 팀'과 마지막 대결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어쩌다뉴벤져스'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스태프 팀이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스태프계 손흥민, 이승우, 정우영이 총출동해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을 예고한다.
'뭉찬 스태프 팀' 감독으로는 김용만이 선임돼 안정환 감독에게 도발적인 선전포고를 날린다. 조기축구 20년 차임을 강조한 김용만 감독이 "안정환은 내 손바닥 위"라며 기선을 제압하려 하자, 안정환 감독은 "자기 스케줄도 잘 모르시는 분이 무슨"이라며 실소를 터뜨린다. 이어 스태프 팀에 합류한 '뭉찬 PD'가 "가장 속 터지는 선수는 이석찬"이라며 김용만 감독의 도발에 힘을 보태자, 이를 들은 이석찬은 "오늘 경기장에서 박살 내버리겠다"며 살벌한 각오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
안정환 감독은 '뭉찬' 최초의 '행복 축구'까지 선언해 관심이 집중된다. '행복 축구'란 선수들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마음껏 뛸 수 있게 해주는 축구 경기로 선수들은 그동안 펼치지 못했던 꿈의 나래를 펼칠 생각에 얼굴이 밝아진다. 특히 만년 벤치 멤버였던 곽범은 "원톱 자리에서 원 없이 뛰어보고 싶다"며 풀타임 출전을 요청하고, 조기축구 TOP 100 정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석찬, 이준이, 류은규, 김진짜가 'NEW 포백' 라인을 구축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