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박서진(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현역가왕2' 박서진과 재하가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두 사람은 준결승 1라운드에서 방출 후보에 들었다.
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선 결승 진출 10인을 가리기 위한 현역 14명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준결승에선 1라운드 '1대 1 장르 대첩', 2라운드 '막장전'의 결과와 대국민 응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상위 9명이 결승전에 직행하게 되고, 나머지 5명은 방출 후보가 돼 마지막 결승 티켓 한 장을 두고 겨루게 된다 .
박서진은 강문경과 '정통 트로트'로 붙게 됐다. 박서진은 이미자의 '모정', 강문경은 나훈아의 '망모'를 선곡해 가슴 절절한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설운도, 이지혜 등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
박빙으로 예상됐던 두 사람의 대결은 강문경이 296점을 획득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윤명선을 제외하고 모두 강문경을 선택했다.
14명의 무대가 모두 펼쳐진 뒤 1라운드 중간 순위가 공개됐다. 환희, 강문경, 김수찬, 김준수, 신승태, 최수호, 신유, 진해성, 에녹 등 총 9명은 결승전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재하, 노지훈, 나태주, 박서진, 김경민은 방출 후보가 될 위기에 처했다.
박서진과 재하는 시청자 투표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현역이었기에 두 사람의 부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일 방송에선 준결승 2라운드 '막장전'이 펼쳐지며, 2라운드 결과와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결승에 진출한 10명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