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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 촬영 종료…유작 남기고 떠났다
입력 2025-02-17 02:00   

▲배우 김새론(비즈엔터DB)

배우 김새론이 유작 '기타맨'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김새론은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새론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2010년 영화 '아저씨'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이웃사람'(2012), '동네사람들'(2018) 등의 영화와 드라마 '여왕의 교실'(2013), '마녀보감'(2016), '우수무당 가두심'(2021) 등에 출연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었다.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면허취소(0.08%) 수준을 훨씬 넘어섰고, 이듬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자숙을 이어가던 김새론은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기타맨'은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으나,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