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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준결승 1차전 1라운드에서 손빈아가 1등을 차지했다. 김용빈은 응원투표에 힘입어 탈락 위기를 벗어났고, 이지훈, 홍성호, 임찬, 강훈은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서는 준결승 1차전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은 '한 곡 미션'에 도전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 곡 미션'은 두 사람이 한 곡을 나눠 부르며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무대에서는 유지우와 홍성호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진성의 '오키도키야'를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홍성호가 승리를 거뒀다.
임찬과 춘길은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 봐'를 열창했다. 춘길은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무대 매너를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지훈과 천록담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로 맞붙었고, 천록담이 승리를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빈아와 김용빈은 미리보는 결승전을 꾸몄다. 두 사람은 진성의 '내가 바보야'를 열창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의 무대에 극찬을 보냈고, 결국 손빈아가 승리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재명과 박지후는 오승근의 '있을 때 잘해'를 선곡했다. 최재명은 강렬한 에너지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추혁진과 남승민의 대결에서는 조항조의 '가지 마'가 울려 퍼졌다. 추혁진은 국민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남궁진과 강훈이 조항조의 '만약에'를 부르며 감성적인 대결을 펼쳤다.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와 국민 투표단 응원 점수를 합산한 결과, 손빈아가 1위에 올랐다. 그는 1라운드 110점에 국민 투표 340점을 더해 총 450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최재명, 3위는 춘길이 차지했다.
이어 추혁진, 김용빈, 남승민, 천록담, 유지우, 박지후, 남궁진이 안정권에 들어왔다.
반면, 하위권에서는 이지훈, 홍성호, 임찬, 강훈이 자리하며 2라운드에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미스터트롯3' 준결승전은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에 따라 하위 4명이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