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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신유, '뉴스파이터' 출연 "색다른 모습 보여주려고 도전"
입력 2025-02-21 17:42   

▲'뉴스파이터' 신유(사진 = MBN)
'현역가왕2' 신유가 21일 방송된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이하 '뉴스파이터')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유는 "18년째 '트롯 프린스'로 활동하고 있는 신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현역가왕2' 경연자로 도전한 것에 대해 "아직도 할 게 많고 여러분들께 보여줄 것도 많다. 제 노래 인생은 이제 시작"이라고 의욕을 밝혔다.

특히 심사위원이 아닌 경연자로 도전하게 된 심경을 묻자 신유는 "마스터 분들도 어깨가 무겁고 쉬운 자리가 아니다. 누구를 판단하고 지적하고 칭찬하는 자리가 사실 무거운 자리"라며 "저는 심사위원들이 뭘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 무대에서 표현하기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유는 '현역가왕2'에 출연한 것에 대해 "'잘해야 본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어깨가 무겁고 힘들긴 했는데 현역들과 같이 연습하고 노래하고 배우면서 이겨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연차는 오래됐지만 그동안 못 배웠던 것들을 '현역가왕2'를 통해 배우고 있다. 너무나 큰 가르침을 주는 프로이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신곡 '그대와 쌈바'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신유는 "항상 불러오던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잘하는 걸 하고 싶었지만 신곡 미션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쌈바곡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신유는 "연습하면서 너무나 재밌고 행복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신유는 '댄스 트로트를 계속 보여주는 건가요?'라는 시청자 질문에 대해서는 "요즘 '현역가왕2'를 통해 골반을 너무 흔들다 보니까 안 흔들면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 앞으로는 다양하게 곡 선정을 해보려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갖고 있다"고 센스 있는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신유는 TOP7이 되기 위한 마지막 대결 각오를 묻자 "'현역가왕2'를 통해 새로운 가수 인생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노래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유가 결승전에 진출한 MBN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