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무' 철혈광복단(사진제공=SBS )
27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배우 추상미, 코미디언 신기루, 야구 해설위원 이택근이 리스너로 출격해 ‘철혈광복단-역사를 뒤바꿀 비밀 작전’을 주제로 일제 침략 당시 대한독립을 위해 20대 초반의 나이로 목숨을 바친 독립 무장단체 ‘철혈광복단’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시 ‘철혈광복단’은 일제가 우리나라 국민으로부터 수탈했던 15만 원 현 시세로 150억에 준하는 일본-간도 철도 자금을 탈취하는 작전을 벌였다. 특히 주요 멤버 독립운동가 중 생존자였던 최계립이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해 후세에게 남긴 친필 수기가 ‘꼬꼬무’를 통해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된다는 전언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킨다.
‘철혈 광복단’ 단원 중 윤준희, 박웅세, 김준, 최봉설, 임국정, 한상호 등 20대 초반의 최정예 멤버들은 독립 무장 운동을 위해 일본의 돈을 수탈하기로 결심하고, 간도 철도 자금을 위해 조선은행으로 향하던 당시 돈 15만 원, 현 시세 150억 원을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꼬꼬무' 철혈광복단(사진제공=SBS )
이 같은 이야기에 코미디언 신기루는 “어떤 마음으로 이 수기를 썼을까 너무 간절했을 것 같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배우 추상미 역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해 본 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최계립의 수기를 통해 공개되는 당시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함께 이 모든 계획을 일본에 알린 밀정이 누구였을지, 또한 최계립의 후손이 직접 인터뷰에 응해 증조부의 활약에 대해 증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