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해석을 부르는 영화 '외계인' 2부 줄거리가 tvN에서 공개된다.
30일 tvN 편성표에 따르면, tvN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외계+인' 2부를 방송한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한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신검 쟁탈전의 치열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는 인간의 몸속에 갇힌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에 갇힌 '이안'(김태리)의 여정으로 시작된다. 우여곡절 끝에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신검'을 되찾은 이안은 '썬더'(김우빈)를 찾아 자신이 떠나온 미래로 돌아가려 한다. 한편, 이안을 위기의 순간마다 도와주는 '무륵'(류준열)은 자신의 몸속에 느껴지는 이상한 존재에 혼란을 느낀다.
극 중 무륵의 몸속에 요괴가 있다고 의심하는 삼각산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그리고 신검을 차지하려는 '자장'(김의성)까지 모두 이안과 무륵을 쫓기 시작한다.
현대에서는 탈옥한 외계인 죄수 '설계자'가 폭발시킨 외계물질 '하바'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우연히 외계인을 목격한 '민개인'(이하늬)이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모든 하바가 폭발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분. 시간의 문을 열고 무륵, 썬더, 두 신선과 함께 현재로 돌아온 이안을 통해 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외계+인 2부'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 외계인과 인간의 대결, 그리고 숨겨진 비밀이 모두 밝혀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