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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한강지킴이 '줍깅' 활동…정훈 이사장 "공익적 역할 확대할 것"
입력 2025-04-04 20:47    수정 2025-04-04 21:00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4일 여의도한강공원해서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2025 한강지킴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 이사장 정훈)가 환경보호활동으로 '줍깅' 행사를 개최했다.

공제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예방사업국 안전교육팀과 안전체험관리팀 소속 임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4일 여의도한강공원해서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줍깅(Jub-ging)'을 실천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Jogging)'을 결합한 신조어로, 운동과 환경정화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경보호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여의도한강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공원환경 조성에 힘썼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이 4일 여의도한강공원해서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활동에 앞서 "안전과 환경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두 가지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공제중앙회는 앞으로 한강지킴이로서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제중앙회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4일 여의도한강공원해서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 제정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설립한 기관으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2만여 개 교육기관의 약 570만 명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 대학공제사업은 국내 보험업계 중 가입률 1위로, 338개 대학의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공제중앙회의 예방사업국은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운영하는 부서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사고 예방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주도형 재난안전훈련 및 맞춤형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여 학교 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4일 여의도한강공원해서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는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1월에는 환경부의 'Bye Bye Plastic(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3월 14일에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담당자들과 함께 여수 무슬목 해변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해양생태계보호활동을 진행했다.

공제중앙회는 앞으로도 '한강지킴이' 활동을 비롯해 배식봉사활동, 단체헌혈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