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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9회 이제훈, 성동일과 등산→골프장 매각 김대명, 장소연 만남
입력 2025-04-05 22:20   

▲'협상의 기술' 9회(사진 제공=(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산인 그룹 임원 승진 필수 코스 회장 성동일과 주말 등산에 나선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M&A 팀장 윤주노(이제훈 분)가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의 권유로 함께 등산길에 오른 현장이 포착돼 산인 그룹 임원진에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

앞서 윤주노는 송재식의 500억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그의 딸 송지오(권유리 분)가 운영하는 다도 리조트 매각을 추진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송재식이 격노하며 매각 절차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윤주노는 결국 그들 부녀가 모두 만족할만한 협상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산인을 또 한 번 수렁에서 건져냈다.

특히 송재식은 불치병으로 치료 의지가 없던 송지오의 마음을 돌리게 만든 윤주노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임원 제안을 건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표까지 준비할 정도로 이번 협상이 끝이라 생각했던 윤주노에게 일생일대의 초고속 승진 기회가 찾아온 터. 그의 결정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주노가 송재식과 산행에 나서 호기심을 자아낸다. 회사가 아닌 외부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한층 더 격의 없이 부드러워 보이는 이면으로 예리한 긴장감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그간 송재식은 그룹 내 임원인 이동준(오만석 분), 하태수(장현성 분)와 등산을 하면서 그들의 의중을 파악하고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대해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때문에 송재식이 이번 산행에 윤주노를 대동한 이유에 더욱 초점이 모이고 있다.

하태수 역시 송재식의 산행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미 잘 알고 있기에 표정에 초조함이 묻어난다. 윤주노가 회사에 돌아온 이후부터 견제를 멈추지 않았던 하태수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더욱 몸을 사리지 않을 조짐이다.

▲'협상의 기술' 9회(사진 제공=(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이어 산인 M&A팀은 골프장 매각에 나선다. 앞서 윤주노와 함께 산인 M&A 팀 멤버들은 회장 송재식의 딸 송지오가 대표로 있는 다도 리조트 매각에 나섰다가 모조리 다 사표를 쓸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협상에 노련한 윤주노와 더불어 송지오에게 진심으로 다가간 곽민정(안현호 분)의 편지 덕분에 이번 거래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여기에 윤주노는 송재식에게 임원 제의까지 받으며 M&A 팀의 위상에도 변화를 예감케 했다.

그럼에도 아직 산인 그룹이 건재하기 위해서는 남은 부채를 탕감해야만 하는 상황. 다음 수순으로 M&A 팀에서 골프장을 협상의 무대 위에 올린다. 산인이 내놓은 골프장은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위치해 성황 중인 상태로 매수자들에게 구미가 당길만한 매물인 터. 이대로라면 그간 거래와 달리 순조롭게 매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오순영(김대명 분)이 골프장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 정본주(장소연 분)를 만나면서 협상에 변수로 작용할 조짐이다. 무엇보다 오순영은 골프장을 팔려고 온 본사의 직원이고 정본주는 회사가 팔릴 지경에 놓였기에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

이에 M&A팀은 적당한 매수자를 찾는 동시에 혼란스러운 골프장 내 직원들의 사기마저 책임져야 하는 멀티플레이에 나선다. 무엇보다 오순영과 정본주의 친분은 이번 거래가 성사된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