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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현식 집 방문 토니안 "아빠"…엄마 이옥진 여사와 '나이 80대' 황혼 인연
입력 2025-04-06 20:40   

▲'미우새' 임현식(사진제공=SBS)

'미우새' 임현식 집에 토니안이 방문하고, 엄마 이옥진 여사도 등장해 '나이 80대' 황혼 인연을 이어간다.

6일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서는 토니안이 어머니의 소개팅 상대인 임현식과 처음 대면한다.

지난해 봄 임현식과 이옥진 여사의 소개팅은 '홍삼 캔디 목걸이'부터 파격적인 동거 제안까지 80대만의 대담한 '황혼 플러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후, 두 사람의 재회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소개팅을 주선했던 임원희, 김준호와 함께 자리한 임현식은 토니안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의 소개팅 상대를 만난 토니안 역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는 "토니가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고 전해졌다.

토니안을 마주한 임현식은 따뜻한 미소로 대하며 임원희, 김준호와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였다. 특히 토니안에게 "비어 있는 별채에 들어와 같이 살자"라는 제안까지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사실 어릴 적 '내가 순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식 선생님 같은 분이 제가 동경하던 아버지의 모습"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선자 김준호가 "선생님을 아버지라 불러보라"고 권유하자 토니안은 "17년 만에 불러보는 호칭"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이옥진 여사가 깜짝 등장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1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 쌈을 싸서 먹여주고 애정 어린 대화를 주고받아 토니안을 당황케 했다.

임현식과 이옥진 여사의 봄날 같은 '황혼 로맨스' 현장은 6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