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부해2'에서 정재형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손종원과 샘킴, 최강록과 권성준이 맞붙는다.
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정재형이 출연해 냉장고 속 비밀을 공개한다.
이날 정재형은 "김고은에게 생쌀을 대접한 적 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성주가 "정재형은 요리도 잘하고 미식가로 유명해 셰프들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저는 얻어먹는 거 좋아한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
프랑스 유학파에 요리에도 일가견 있는 정재형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셰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프랑스 3대 버터로 손꼽히는 고급 버터부터 거대한 사이즈의 최고급 식재료까지 등장하자 윤남노 셰프는 "저게 가정집에 있으면 안 된다"라며 놀라워한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시작된다. 먼저 '이탈리안 셰프' 샘킴과 '프렌치 셰프' 손종원이 '프렌치 요리'를 주제로 격돌한다.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손종원은 "내 요리는 15분 안에 완성하기 어렵다"며 부담을 털어놓는다. 완성된 요리를 맛본 정재형과 차준환은 '울랄라'를 외치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흑백요리사' 최강록과 권성준의 복수전이 성사된다. 지난 방송에서 최현석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최강록은 "복수는 아기 복수가 더 무섭다"라며 긴장감을 내비친다. 권성준은 "스승님 가르침대로 오직 게스트를 위한 요리를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정재형은 요리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위해 12인분 요리 대결을 제안하는데, 요리 시식 시간이 길어지자 점차 초조해진 최강록이 "음식 다 졸아요!"라며 돌발 발언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6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