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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 친구들, 글램핑 바베큐→서바이벌 게임장 감탄
입력 2025-04-10 20:2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 친구들이 폴란드 특파원들이 버킷 리스트에 있던 한국의 글램핑을 취재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친구들과 한국 제작진의 서바이벌 국가 대항전이 펼쳐진다.

이날 호스트 피터가 친구들을 이끌고 향한 곳은 수상한 시골 마을 비포장도로. 차까지 덜컹거리는 의문의 목적지행에 친구들의 의구심은 커져만 갔다. 하지만, 잠시 후 친구들은 환호를 터뜨리며 감격에 젖는다. 피터가 준비한 일정은 바로 전직 프로 게이머였을 정도로 게임광인 친구들을 위한 서바이벌 게임장이었던 것. 친구들은 게임 속으로 들어온 듯 리얼하게 펼쳐진 야전 무대에 한시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2D 군인에서 3D 군인으로 거듭날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푼 친구들. 급기야 하늘을 뚫을 듯한 자신감으로 제작진에게 즉석 대결까지 제안했다. 수십 년간의 게임 경험으로 사격 실력을 연마해 왔다지만, 이들이 도발한 상대는 총기 사용법 설명 따윈 필요 없는 전원 만기 전역자, 한국 제작진. 보다 못한 MC 김준현이 “대한민국 예비역들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라며 무시무시한 선전 포고를 날렸을 정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역시나 게임 시작과 동시에, 신출귀몰하며 전장을 날아다니는 제작진. 이에 폴란드군은 “실은 저 사람들 군인 출신이야!”라며 숨겨진 정체를 깨닫는다.

어느새 마지막 취재 소재를 찾아 나선 폴란드 특파원들. 취재 대상은 바로 친구들이 위시 리스트에 넣어둘 만큼 고대하던 K-글램핑장이었다. 텐트 감성을 장착한 숙소, 편의점에 버금가는 매점, 캠핑의 꽃 바비큐장까지. 입이 떡 벌어지는 편의 시설에 친구들은 “여기 천국 아니에요?”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폴란드에는 ‘글램핑’의 개념이 아예 없어, 문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글램핑장은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으니. ‘글램핑의 하이라이트’ 바비큐 파티에 나선 친구들. 그러나, 쩝쩝박사 김준현이 “고기 빼! 위에 불판 빼! 위에 불판!”이라고 호통까지 지른 긴급 상황이 펼쳐지고 말았다는데. 폴란드 괴짜들의 엉망진창 바비큐 파티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한편, 일편단심 바비큐만을 외치던 친구들은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먹어 보는 디저트에 도전했다. 친구들 모두가 홀딱 반해, 입을 뗄 수 없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