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전 대표가 16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있다. (이투데이DB)
MBC는 18일 '특집 100분 토론' 편성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8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의 6.3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초단기로 치르는 대선인 만큼 후보 선출 일정은 숨 가쁘게 전개된다.
민주당은 4개 권역별 순회 경선 투표에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오는 27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권역별 순회 경선의 시작점은 후보자 TV토론이다. 6.3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첫 번째 TV토론이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TV토론이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기호순) 후보가 함께하는 이번 '특집 100분 토론'은 정치와 경제·외교·안보, 사회 분야 3가지 주제별 사회자 공통 질문과 주도권 토론 형식으로 구성된다.
후보자들은 3가지 주제별 사회자 공통 질문에 각각 40초씩 답변할 수 있고 주도권 토론에서 추가 견해를 밝힐 수 있다. 주도권을 쥔 후보자에게 주어진 6분에는 상대 후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이 모두 포함된다.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들 지지를 호소하기에 앞서 열리는 이번 '특집 100분 토론'은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 비전을 비교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