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새 임대 멤버 최다니엘과 고정 지예은이 동대문 상인으로 변신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성수동과 동대문으로 나뉘어 물건을 매입하는 '런닝 상인회' 특별 레이스 '상인 열전: 벌어야 산다'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스태프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물건을 직접 매입한 후, 경매를 통해 최대한 높은 이윤을 남겨야 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스태프들의 까다로운 취향과 디테일한 요청까지 충족시켜야 하는 '찐 장사 센스'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물건 매입을 위해 성수동으로 향한 송지효는 김종국을 향해 "여보"라는 호칭을 자연스럽게 사용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함께 있던 멤버들은 "둘이 뭐야?!"라며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꾹멍 커플'의 케미스트리가 부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대문으로 향한 유재석 팀은 가발 가게에서 강렬한 '회춘' 체험을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예은과 최다니엘도 예능 욕심을 불태우며 유재석의 코믹한 비주얼 대열에 합류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소식이다.
본격적인 경매 현장에서는 예상과 달리 멤버들이 공들여 매입한 물건들의 가격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는 '헐값 역경매' 상황이 연출되며 경매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또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 가격을 계속 올리는 기묘한 스태프까지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경매 후 멤버들은 최종 수익금으로 팀별 룰렛의 칸을 구매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칸을 구매할수록 상품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지만, 다트 총알의 방향만큼은 예측할 수 없어 그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런닝맨'은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