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사진제공=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의 목소리가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감성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19일과 20일 첫 방송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삶과 죽음, 천국, 인연 등의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특히 임영웅이 드라마를 위해 부른 노래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극의 주요 장면마다 삽입돼 작품의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1~2화(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1화에서는 고낙준(박웅)의 죽음을 맞이하는 아내 이해숙(김혜자)의 모습과 함께 노래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2화에서는 다리를 다친 자신 때문에 홀로 힘들었을 아내 해숙을 떠올리며 자책하는 젊은 남편 낙준(손석구)이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부터 힘들었지만 행복하게 그때를 기억하는 아내 해숙의 마음, 두 사람이 다정하게 산책하는 장면에 흘러나와 또 한번 여운을 남겼다.
임영웅의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서정적인 가사와 그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룬 발라드곡으로, 드라마의 메시지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음악과 드라마의 조화는 높은 시청률로 이어지며 '감성 장인' 임영웅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