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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아나운서, 28일 SBS 퇴사…'8뉴스'ㆍ'김영철의 파워FM'도 하차
입력 2025-04-26 01:15   

▲배성재, 김다영 아나운서(사진='배성재의 텐' SNS)

김다영 SBS 아나운서가 오는 28일자로 퇴사하고 방송인 배성재와 5월 결혼한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25일 'SBS 8뉴스' 평일 스포츠 뉴스에서 하차했다. 그는 28일 퇴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그동안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온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도 청취자들과 작별을 고했다.

김다영은 목포MBC와 부산MBC를 거쳐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뉴스 스포츠 코너와 파리올림픽 메인 MC 등을 맡으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으며, 향후 결혼과 함께 새로운 삶을 준비하게 됐다.

김다영의 예비 남편은 SBS 출신 방송인 배성재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생략하고 직계 가족과 식사 자리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생·녹방을 진행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공개적으로 연애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다영이 깜짝 출연해 청취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배성재는 연애 초반 카드 분실로 인해 사내에 비밀 연애가 알려졌던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김다영의 마지막 라디오 출연날 '김영철의 파워FM' 녹음 현장을 깜짝 방문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퇴근길을 함께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