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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햄버거 먹방→문방구 효도 대행
입력 2025-04-26 18:10   

▲'놀면 뭐하니' 옛날 수제 햄버거(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박광재가 백년시장을 찾아 스마일 옛날 수제 햄버거 먹방 효도 대행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랜선 효도를 돕는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먹방 전문 인력으로 온 파견직 박광재는 2차 엄마표 수제 옛날 햄버거집에서 ‘먹어서 효도하기’를 한다.

앞서 네 사람은 라면 가게에서 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1차 효도 대행을 완료한 상황. 위장을 가득 채운 채 햄버거를 먹어야 하는 네 사람은 ‘준비한 재료를 모두 소진해서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효녀 딸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각오를 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햄버거집 앞에서 눈물 파티 중인 주우재, 이이경, 박광재의 모습이 담겨 있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T(이성형 사람)’로 유명한 주우재는 휴지로 눈물을 닦기 바빠, 그의 눈물샘이 고장 난 상황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 와중에 박광재는 울다가도 햄버거 먹방은 잊지 않고, ‘효심 가득’ 커다란 한 입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박광재는 먹방 전문 인력 답게 ‘광재 버거’를 커스텀하는 차원이 다른 먹방을 펼쳐 기대감을 높인다.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또 유미담(유재석) 부장과 하하, 임우일은 문방구 재고 판매를 위해 출동한다.

첫 출근한 임우일 인턴은 판매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유 부장은 임 인턴의 아이디어에 “판매는 그렇게 하는 게 아냐”라며 눈치를 주며 본보기가 되려 나선다. 하지만 유 부장은 날씨가 좋다며 스몰 토크만 하면서 손님을 돌려보내고, 이로 인해 카트 안 재고는 줄어들지 않은 채 판매 부진을 겪는다.

유 부장은 “이쯤에서 하나 사자”라면서 재고 구매를 결정한다. 하하와 임우일은 ‘기부 천사’ 유 부장의 지갑을 노리는데, 유 부장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유재석은 효도 대행을 하다가 초등학교 동창 아버지를 마주한다. 노신사는 유재석에게 동창 이름을 말하며 그의 부친이라 소개하고 유 부장은 깜짝 놀란 채 노신사에게 공손하게 인사하며 반가워한다.

실적이 고픈 하하와 임우일은 이때다 싶어 냉큼 유 부장의 지인에게 재고품을 팔려는 ‘기승전영업’을 펼치고, 유 부장은 “내가 이 분을 30년 만에 뵀는데!”라면서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두 사람을 제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유 부장은 동창 아버지께 영업을 하고 결국 고무 동력기를 팔고 길거리에서 큰절을 올리며 웃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