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연구 학술세미나(사진제공=한식진흥원)
이번 세미나는 ‘재외동포와 함께 이주한 한식’을 주제로, 이민사 속 한식의 전파와 변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세미나에서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식문화의 변화, 프랑스와 미국 내 한식당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한인 이주 역사 속에서 한식이 어떻게 정착하고 발전해왔는지를 조명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립경국대학교 배영동 교수의 ‘카자흐스탄 고려인 음식의 문화접변과 민족 정체성’, 두 번째는 숭실대학교 배진숙 교수의 ‘프랑스 최초의 한식당 <오아시스>를 통해 본 한식문화의 전파’, 마지막으로 국립목포대학교 라연재 강사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일대 한식의 현지화 과정’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한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재외동포의 식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들이 해외에서 이룬 노력과 성과에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