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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전’ 고윤정→정준원, 성장+로맨스 본격화
입력 2025-05-02 09:39    수정 2025-05-02 09:39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이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2막 성장을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사회 초년생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 적응기의 2막을 앞둔 가운데 성장 포스터와 스페셜 러브라인 포스터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2일 공개된 성장 포스터와 스페셜 러브라인 포스터에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가 병원생활에 조금씩 적응하며 한층 성숙해지는 모습이 담겼다. 어설픔을 벗고 환자와 동료를 대하는 태도에서 성장한 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실력을 키워가며 진짜 의사로 거듭나는 중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사진제공=tvN)
또한 스페셜 러브라인 포스터로 선후배와 짝사랑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오이영과 구도원(정준원 분)의 관계가 심장박동을 상승시키고 있다. 그간 오이영은 구도원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자마자 거침없는 직진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왔다. 무엇보다 오이영은 단둘이 탄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의 생일선물로 무조건 '네'로만 대답해달라 요청하며, 마지막 질문으로 “제가 좋아해도 돼요?”라고 고백을 던져 모두를 숨멎하게 만들었다.

그런 오이영에게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구도원이지만 내심 그녀의 고백이 신경 쓰였던 터. 무엇보다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자신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대신 용기를 내 맞서 주는 오이영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에 오이영의 과감한 일방통행이 구도원과의 쌍방통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의 인물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드라마에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김준완(정경호), 안정원(유연석), 장홍도(배현성) 등 익숙한 얼굴들이 ‘언슬전’ 속 새로운 레지던트들과 얽히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다음에는 어떤 인물들이 무슨 인연으로 종로 율제병원을 찾아오게 될지, 더욱 확장된 율제병원 세계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