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궁 6화(사진제공=SBS)
3일 방송되는 6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가 강가에서 새로운 귀물 ‘수귀’를 소환하는 의식을 거행하며 극의 전개에 또 한 번의 변곡점을 맞는다. ‘수귀’는 깊은 원한을 품고 소환된 귀물로, 앞서 등장한 ‘팔척귀’에 이어 더욱 강력하고 위협적인 존재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긴장된 표정으로 소환 의식을 준비하는 강철이와 여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리가 하얀 천을 강철이에게 건네고, 강철이는 이를 온 힘을 다해 당기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강물에 젖은 채 충격에 빠진 강철이의 모습은 이번 사투가 결코 쉽지 않은 싸움임을 암시한다.
지난 5화는 풍산(김상호 분)의 계략으로 영인대군(김선빈 분)이 팔척귀의 제물로 바쳐지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강철이와 여리, 그리고 왕 이정(김지훈 분)이 비로소 팔척귀에 대적하기 위한 공조를 시작, 비장하게 팔척귀를 소환하며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팔척귀를 없애기 위해서 강철이가 몸에 품은 야광주를 모두 소진하고 스스로 희생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팔척귀와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귀궁’ 6화는 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