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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홍주연 아나운서도 반한 문봉호 삼층농…에이시아·김도균·정태호 '쇼감정단'
입력 2025-05-04 10:50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TV쇼 진품명품’에 '진품아씨' 홍주연 아나운서가 '문봉호 삼층농'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4일 방송되는 ‘TV쇼 진품명품’에서는 100년 전 제작된 명품 가구문봉호 소목장의 ‘삼층농’을 공개한다. 김도균, 에이시아, 정태호가 쇼감정단으로 출연한다.

대한제국 황실의 소목장 출신으로 알려진 문봉호 장인의 삼층농은 붉은색이 감도는 고급 목재 ‘화류목’으로 제작됐다. 이 삼층농은 당시 황실에서도 사용된 최고급 가구로 여닫이문을 비롯해 팔각 구성과 박쥐, 꽃문양의 정교한 장석이 특징이다. 특히 거울이 장식되어 있어 20세기 제작품임을 입증하며, 문봉호 소목장이 직접 남긴 희귀한 ‘표식’도 감정의 핵심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진품 감정 현장에서 홍주연 아나운서는 “보자마자 빠져들었다”며 감탄을 표했고, 소장품의 정체와 감정가가 궁금증을 모은다. 문봉호 소목장의 가구는 국내에 다섯 점 미만만 전해질 정도로 희소성이 높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문자도 1점, 100여 년 전의 버선본과 버선본집도 소개된다. 특히 고대 설화와 고사 속 상징물이 들어간 문자도와, 정체불명의 글씨가 적힌 버선본은 감정위원들의 예리한 시선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이번 주 쇼 감정단에는 기타리스트 김도균, 어린이 방송의 베테랑 에이시아, 개그맨 정태호가 출연해 훈훈한 케미와 함께 코믹한 ‘진품극장’ 연기까지 선보인다. 세 사람 중 누가 장원을 차지할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