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8화(사진제공=tvN)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8화에서는 구도원(정준원 분)이 오이영(고윤정 분)을 향한 감정을 자각하며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날 구도원은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던 루틴을 깨고, 오이영과 함께 출근했다. 오이영은 “무슨 일 있냐”며 의아해했고, 구도원은 “늦잠 잤다”며 대충 둘러댔지만, 그가 느끼는 감정 변화는 감추기 어려웠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8화(사진제공=tvN)
그러던 중 오이영의 휴대폰에 마취과 레지던트 함동호(김이준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구도원의 표정은 순간 굳어졌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8화(사진제공=tvN)
또 표남경의 어머니(박성연 분)가 산부인과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동네 유명 만두집을 운영하는 그녀는 레지던트들에게 먹거리를 나눠주며 특유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사비는 함께 입원한 표남경의 어머니 곁을 지키며 진통제 등을 챙기고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여 표남경을 감동하게 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8화(사진제공=tvN)
식사를 마친 뒤 오이영에게 함동호는 “짝사랑 힘들지 않냐”며 물었고 오이영은 “요즘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라고 털어놓으며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구도원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8화(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8화(사진제공=tvN)
또한, 오이영의 언니 오주영(정운선 분)과 형부 구승원(정순원 분)은 구도원과 오이영에게 “여행을 간다”고 선언했고, 이에 구도원은 “자고 온다던데?”, 오이영은 “3박 4일이랬나?”라며 설레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