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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인천 옛날 과자집, 부부의 43년 정성
입력 2025-05-07 21:30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인천 신포시장의 옛날 과자를 굽는 부부의 가게를 찾아간다.

7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품고 오늘도 땀 흘리는 인생 달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인천에서 43년째 옛날 과자를 굽는 부부가 있다. 모양도 맛도 제각각인 13종류의 과자를 모두 수제로 구워낸다. 아는 형님에게 가게를 물려받았던 43년 전부터 지금까지 같은 기계, 같은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기행' (사진제공=EBS1 )
편리함이라곤 거리가 먼 옛 방식이지만 붙박이처럼 화로 앞을 지키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과자 굽기의 달인이 되었다. 부부가 굽는 과자엔 공장에서 찍어내는 방식이 따라오지 못하는 지난 세월의 추억과 그리움이 묻어있다.

그 맛을 잊지 못해 꾸준히 찾아오는 손님들을 보며 오늘도 힘을 낸다는 부부. 추억의 향기가 가득한 부부의 과자 가게로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