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 원희가 특별 출연하는 드라마 '사계의 봄'의 주요 등장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 인물 관계도를 전개한다.
SBS 새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은 6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드라마 '사계의 봄'은 음악, 청춘, 로맨스를 모두 아우르는 감각적인 스토리와 함께 첫 회부터 강렬한 기타 배틀 장면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톱 밴드그룹의 리더였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된 후, 다시 평범한 대학생활로 돌아가며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그리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6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극 중 사계와 대학 밴드부의 에이스 서태양(이승협)이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서태양이 "여기가 '한주대 사계'라 불리는 내 구역"이라며 도발하자, 사계가 연주 대결을 수락하며 '찐 밴드'들 사이의 자존심을 건 합주 배틀이 펼쳐진다.
이 장면은 실제 밴드 활동을 해온 하유준(AxMxP)과 이승협(엔플라잉)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게릴라 배틀' 장면을 위해 수차례 연습을 거듭했고, 촬영 당일 한주대학교 캠퍼스를 방불케 하는 세트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맑은 음색과 폭발적인 연주가 어우러진 현장에선 제작진조차 "이건 연기가 아니라 실제 무대였다"라고 평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사계의 봄'은 음악을 매개로 각기 다른 청춘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특히 1회는 하유준과 이승협이 펼치는 기타 배틀 장면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계의 봄'은 '검은 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FNC엔터테인먼트와 몬스터유니온이 제작, SBS가 편성한 청춘 음악 로맨스다.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등 신선한 캐스팅과 함께 새로운 음악 드라마의 장을 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