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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3, 티저 예고편 공개…예측 불가한 게임 공개일 임박
입력 2025-05-07 01:30   

▲'오징어 게임' 시즌3 티저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오는 6월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티저 포스터, 예고편,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6일 '오징어 게임' 시즌3의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마지막 게임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 시즌3 티저 예고편(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티저 예고편(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티저 예고편(사진제공=넷플릭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핑크색 리본으로 포장된 관들 사이에 자리한 기훈(이정재)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기훈의 비장한 표정에서는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가장 친한 친구 정배(이서환)와 동료 참가자들을 잃게 된 그의 분노가 고스란히 읽혀, 잔혹하게 흘러가는 게임 속에서 소중한 것을 잃은 기훈이 시즌3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456억을 건 마지막 게임"이라는 카피와 줄지어있는 관들은 살아남은 게임 참가자들의 운명과, 이번 게임의 우승자가 누가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티저 예고편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관 하나를 이고 숙소로 들어오는 핑크가드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관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지던 찰나 기훈의 모습이 드러나고, 그가 눈을 뜨자 본격적으로 시즌3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두 가지 색의 공을 랜덤으로 뽑고, 미로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모습은 시즌3에서 공개될 새로운 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시즌2에서는 볼 수 없었던 VIP들과 만찬을 준비하는 장면은 게임이 막바지로 가고 있음을 예감케 한다. 점점 치열하고 어려워지는 게임이 끝을 향해 갈수록 극한의 감정을 겪게 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이들이 맞이하게 될 운명이 과연 어떨지 궁금하게 만든다.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게임장을 추적하는 준호(위하준)와 어떤 이유에서인지 홀로 게임장을 살피는 핑크가드 노을(박규영)의 모습도 시즌3에서 펼쳐질 다이나믹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다. 또 예고편 말미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가 충격을 더하며 임산부인 준희(조유리) 앞에 놓인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겜3' 보도스틸(사진제공=넷플릭스)

▲'오겜3' 보도스틸(사진제공=넷플릭스)

▲'오겜3' 보도스틸(사진제공=넷플릭스)

▲'오겜3' 보도스틸(사진제공=넷플릭스)

▲'오겜3' 보도스틸(사진제공=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반란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은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기훈이 핑크가드에 붙잡혀 울부짖는 장면, 참가자 1번 출신으로 총괄자가 된 프론트맨의 대조적인 모습이 대립을 예고한다. 명기(임시완), 대호(강하늘), 현주(박성훈), 용식(양동근), 금자(강애심), 준희, 선녀(채국희), 민수(이다윗), 남규(노재원) 등 생존 참가자들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또 산소통을 멘 채 해안가에 선 준호, 가면을 벗고 대립 중인 노을의 스틸은 이들이 게임 외부에서 어떤 서사를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열쇠 구멍과 칼 모양이 새겨진 문 안에 모인 참가자들의 모습은 새롭게 등장할 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6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