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상예술대상(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박이웅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2008년 처음 시나리오를 썼다. 오랫동안 간직해온 이야기”라며 “혼신의 연기를 해준 윤주상, 양희경 선배님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죽음을 위장해 마을을 탈출하려는 젊은 어부와 그를 기다리는 가족들, 그리고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고집 센 노 선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이웅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자, 배우 윤주상과 양희경의 인상 깊은 연기로 중장년층 관객의 큰 지지를 받았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 KB 뉴 커런츠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등 3관왕을 달성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