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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연극 '랑데부' 전 회차 매진 속 종연 "진심은 통한다"
입력 2025-05-07 11:35   

▲최민호 연극 '랑데부' 스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를 전 회차 매진으로 마무리했다.

최민호는 최근 종연한 연극 '랑데부'에서 로켓 개발에 몰두하는 과학자 '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랑데부'는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지희'(김하리 분)와 태섭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2인극이다.

▲최민호 연극 '랑데부' 스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최민호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순수하면서도 깊이 있는 '태섭'을 완성했다. 감정선이 섬세하게 살아 있는 연기와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의 호평을 끌어냈으며, 출연 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흥행 성과도 거뒀다.

그는 종연 소감도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채웠다. 극 중 태섭이 작성하는 '연구 일지'를 모티브로 "모든 일에 도전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성실하게 해내는 것. 당장 눈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 걷다 보면 결국 진심은 통한다"라고 전했다.

▲최민호 연극 '랑데부' 스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한 "랑데부를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돌려드린다. 함께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라고 진심을 덧붙였다.

앞서 최민호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배우 이순재와 호흡을 맞추며 첫 연극 무대를 밟았다. 이번 '랑데부'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극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최민호 연극 '랑데부' 스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편, 최민호는 오는 13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의 GV(관객과의 대화)에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배우 신구, 박근형과 함께 관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