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어스(TWS)가 자체 콘텐츠 '집을 공유하는 사이'를 통해 콩트 연기에 도전, 예능감을 발산했다.
투어스는 7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위버스를 통해 '집을 공유하는 사이 | 1화. 우리들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미니 3집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자체 예능으로, 쉐어하우스에 입주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콩트 형식으로 담아냈다.
첫 화에서는 스무 살 투어스 멤버들이 낯선 공간에 모여 각자 독특한 캐릭터로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농부로 등장한 신유는 감자를 나눠주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고, 한진은 중국에서 온 인기 인플루언서 콘셉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지훈은 MBTI가 'COOL'이라며 놀이공원 직원 캐릭터를 맡았고, 영재는 윤리교육과 학생이면서도 갑작스레 쌍절곤을 꺼내 보이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래퍼 '크리스 경민'을 자처한 경민은 오디션 탈락 농담으로 멤버들과 티키타카를 나눴으며, 도훈은 유치원 선생님을 꿈꾸는 바리스타 역할로 상냥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어스는 각기 다른 설정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애드리브와 실제 성격을 녹여내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개성과 팀워크가 돋보인 1화에 이어 '집을 공유하는 사이' 2화는 오는 14일 오후 8시 공개된다.
한편, 투어스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하며 데뷔 약 1년 3개월 만에 2025년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5세대 보이그룹 중 최초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