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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룬티어' 이찬원, "얼음" 외친 심판에 폭소…웃음 기부 모두 잡았다
입력 2025-05-09 01:50   

▲'뽈룬티어' 이찬원(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뽈룬티어’ 이찬원이 심판의 매력에 풍덩 빠졌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뽈룬티어’에서는 경기 중 불쑥 등장한 ‘오징어 게임’ 명대사 한 마디에 웃음바다가 됐다.

상대팀에게 주어지는 특수 권한, 일명 ‘블랙 카드’는 이 프로그램의 백미다. ‘포지션 바꾸기’, ‘음소거 플레이’, ‘1명 퇴장’, ‘궁예 풋살’ 등 지령이 담긴 블랙 카드는 ‘뽈룬티어’ 팀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며, 관전의 재미를 더한다.

▲'뽈룬티어' 이찬원(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앞서 FK 연합팀과 뽈룬티어의 대결에서는 FK 연합팀이 ‘얼음 풋살’ 블랙 카드를 사용했고, 이를 알린 심판이 팔로 입을 가린 채 “얼음!”이라고 외쳤다. 이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예고편에서 등장한 장면을 연상케 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중계석에 있던 이찬원은 “저 심판 너무 귀여운데요!”라며 폭소했고, 남현종도 “오징어 게임 많이 보신 듯”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깨알 연출에 선수들과 관중 모두가 유쾌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뽈룬티어' 이찬원(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은퇴한 레전드들이 다시 뭉쳐 볼도 차고 기부도 실천하는 ‘뽈룬티어’는 이영표,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등 축구 레전드들이 전국 풋살 연합팀과 승부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풋살 경기의 치열함은 물론, 경기장 안팎의 위트와 감동까지 함께 전하며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뽈룬티어’는 1·2차전에서 각각 경상·강원 연합을 상대로 승리한 ‘뽈룬티어’는 현재 충청·전라 연합과의 3차전을 진행 중이며, 경기마다 승리 상금은 산불 피해 복구 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