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의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YG는 9일 2025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YG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전년도 1분기 70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YG 관계자는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IP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트레저의 신보와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투어 및 관련 MD 판매의 성장이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는 지난 2월 미니앨범 'REBOOT - SERIES 2(리부트 - 시리즈 2)'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4월 정규 1집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팀 활동을 시작했다. 두 팀의 앨범 판매 호조와 공연 수익은 YG의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수익 구조 안정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YG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YG는 "블랙핑크의 투어 재개와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추가 앨범 발매 및 글로벌 투어가 예정돼 있다"라며 "특히 중국 시장의 회복세에 빠르게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