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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 한지민 정체 추가 힌트 공개 예고…김혜자 시어머니 주민경 환생 결정
입력 2025-05-11 22:20   

▲'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

'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에서 한지민 정체에 대한 힌트가 하나 더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에서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에 빠지는 솜이(한지민), 시어머니의 환생 결정에 충격에 빠지는 이해숙(김혜자)과 고낙주(손석구)의 모습이 펼쳐진다.

8화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낙준과 솜이의 가까워진 모습, 시어머니 박종귀(주민경)의 환생을 배웅하는 이해숙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방송에서는 천국에서 다시 만난 80세 며느리 이해숙과 젊어진 시어머니 박종귀의 고부 관계가 펼쳐졌다. 짧고 굵었던 시집살이의 기억은 여전히 이해숙에게 상처로 남아 있었고, 결국 이들의 갈등은 고낙준과 이해숙 부부의 싸움으로 번졌다.

이승과 천국을 오가며 기억을 좇던 솜이는 자신도 모르게 노인을 공격하는 장면을 통해 자신에게 숨겨진 어두운 과거와 정체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이번 8회에서는 풀꽃 반지를 끼워주는 솜이와 그를 바라보는 고낙준의 시선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천천히 서로를 향해 열리는 두 사람의 마음이 설렘을 예고하며, 관계 변화의 시작을 알린다. 또 시어머니의 손을 꼭 잡은 이해숙과 "환생 신청했다"며 또 한 번 이별을 준비하는 박종귀의 정서적 변화가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해숙을 중심으로 얽힌 선연과 악연, 다양한 인연의 흐름이 깊이 있게 그려질 예정"이라며 "회차가 진행될수록 감정의 결이 더욱 선명해질 것이다. 어떤 이들이 또 어떤 사연으로 얽혀 있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8화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