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2K, '한일톱텐쇼' 출연(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고재근, 마츠오 유이치, 마츠오 코지로 구성된 밴드 Y2K가 23년 만에 완전체로 '한일톱텐쇼'에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49회에서는 '응답하라 1999'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방송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가요계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되살려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특히 Y2K가 23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Y2K는 1999년 '헤어진 후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장발 꽃미남 밴드 열풍을 이끈 밀레니엄 시대 대표 밴드다. Y2K의 이번 무대는 '응답하라 1999' 특집의 하이라이트다. 오랜만에 뭉친 세 멤버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등장해, 당시의 감성을 생생히 되살리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과 '감성 발라드 여왕' 린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박서진은 밴드 izi(이지)의 '응급실'을 선곡하며 록발드에 도전한다. 하지만 무대 전 "응급실에 가야 할 것 같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김다현은 이정현의 '줄래'를 재해석해 2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2009년생인 그는 자신이 태어나기 훨씬 전인 2000년에 발매된 노래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한일톱텐쇼'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