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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가제) 주요 출연진과 이상민 감독(사진제공=쇼박스)

김혜윤, 이종원부터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까지 새로운 공포영화 '살목지'(가제, 제공/배급: 쇼박스)에 배우 7인이 모였다.

쇼박스는 14일 "영화 '살목지'(가제)가 김혜윤, 이종원에 이어 김준한, 김영성, 오동민, 윤재찬, 장다아까지 총 7인의 출연진을 확정 짓고 지난 10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살목지'(가제)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촬영된 로드뷰 업데이트를 위해 저수지로 나선 촬영팀이 깊고 검은 물속에서 무언가와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체험형 공포 영화다. 일상적인 공간인 저수지를 배경으로, 낯익지만 낯선 공포를 생생하게 구현해낼 예정이다.

앞서 김혜윤과 이종원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준한은 수인(김혜윤)의 상사 교식 역을 맡아 극의 미스터리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는 드라마 '굿파트너',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신뢰를 쌓아왔다.

김영성과 오동민은 로드뷰 촬영 업체를 운영하는 형제 역할로 출연한다. 김영성은 베테랑 촬영 기사 '경태' 역으로 등장하며, 오동민은 해군 해난구조전대 출신 PD '경준'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함께 이끈다.

신인 윤재찬과 장다아도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윤재찬은 '수인'을 따라 현장에 투입된 막내 직원 '성빈' 역을 맡았으며, 장다아는 호러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세정'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연출을 맡은 이상민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를 만나 매 순간이 설레고 꿈만 같다"라며 "관객이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공포 영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