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프티피프티(사진제공=어트랙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예스24(053280)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어트랙트는 14일 예스24로부터 약 5%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앞서 어트랙트는 2023년 국내 상장사 한세실업과 예스24로부터 전환사채(CB) 발행 방식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당시 기업 가치는 약 6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번 지분 투자 계약은 어트랙트의 향후 기업공개(IPO)와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어트랙트 로고(사진제공=어트랙트)
이번 투자 배경에는 피프티피프티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프티피프티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이례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국내외 시상식에서 라이징 스타상, 올해의 발견상 등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Day & Night'은 전작 대비 약 5배 이상 높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어트랙트는 음반 제작자 출신 전홍준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심수봉, 변진섭, 윤미래, 임정희, 바비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