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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생안전체험관 워크숍 개최…정훈 이사장 "안전교육 컨트롤타워 구축 추진"
입력 2025-05-16 10:14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학생안전체험관 운영 내실화와 안전교육 체계 강화를 위한 전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제중앙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관, 학생안전체험관 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2025년 상반기 학생안전체험관 운영 발전 워크숍'을 열었다.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생안전체험관 운영발전 상반기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번 워크숍은 공제중앙회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전국 학생안전체험관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통합적·협력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1일 차 프로그램에서는 2025년 학생안전체험관 전시시설물 안전점검 컨설팅 계획과 교실형 체험관 모니터링 방향이 안내됐다. 또한 지난 3월 여수에서 진행된 '체험교육 학습자료 공유 및 강연시연' 결과를 비롯해 체험기기 표준모형 개발 연구 결과, 전시시설물 공동 안전관리 방안이 소개됐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생안전체험관 운영발전 상반기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공제중앙회는 학생안전체험관 전시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7~8월 안전점검 컨설팅을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6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전문 지원단과 함께 전국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2일 차에는 '뮤지엄 원' 시설을 방문해 최신 기술 기반의 전시 콘텐츠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관 운영에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정훈 이사장은 "학생안전체험관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반복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체험 중심 안전교육이 전국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생안전체험관 운영발전 상반기 워크숍(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또한 그는 "신종 재난과 사회 이슈 등으로 학교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도 체험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라며 "'(가칭)안전체험교육 종합교육연수원'을 설립해 국가 단위 학교 안전교육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끝으로 "학부모와 교사,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