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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카이, 서울→제주 집 공개…제주도 단골 초밥 맛집 방문
입력 2025-05-16 23:05   

▲카이 제주도 집(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서울, 제주 집을 공개한다. 이어 제주도 단골 초밥 맛집을 방문해 먹방을 즐긴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팬텀',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등 대형 무대 주연으로 활약해온 뮤지컬 배우 카이의 예술적이고도 사적인 라이프가 베일을 벗는다.

카이의 서울 자택은 그가 8년간 살아온 공간으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는 거실, 주방, 서재 등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나열"이라는 설명처럼 카이의 취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침대부터 에어컨까지 '올블랙'으로 꾸며진 침실은 오직 유일하게 인테리어를 한 공간이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모닝 루틴도 인상적이다. 화려한 꽃무늬 잠옷 차림의 카이는 반려묘 '테너'와 인사를 나눈 뒤, 종이 신문을 펼쳐 정치·경제 기사부터 광고까지 정독하며 스크랩까지 해내는 '신문 마니아'의 면모를 보인다. 그는 "휴대폰은 제가 선택하지 않은 걸 보게 되는 기계, 불행의 원천 같아 안 보려 한다"라며 SNS도 철저히 피한다고 밝혔다.

▲카이(사진제공=MBC)

카이는 자신만의 '파워 J' 루틴에 따라 피아노 앞에서 성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분 단위로 짜인 건강 관리법 등 치밀한 자기 관리의 일상도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과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카이의 '제주 하우스'도 함께 공개된다. "도망가고 싶을 때 찾는 공간"이라는 제주 집은 바다 전망과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필름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즐기고, 단골 초밥집에서 '무너짐'을 허락한 식사 시간을 보내며 완전히 다른 자아를 드러낸다.

특히 "다 같이 써요"라며 제주 집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있다고 고백한 카이는, 직접 작성한 사용 매뉴얼까지 소개하며 감성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춘 면모를 드러냈다.

카이의 예술적 감성, 철저한 루틴, 인간적인 휴식이 공존하는 이중생활은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