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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2)

18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 1122회에서는 새 코너 ‘지옥의 출근길’이 첫선을 보인다. 이 코너는 출근 시간에 쫓기는 한 남성과 그를 방해하는 이웃들의 반복되는 충돌을 그린 캐릭터 중심 콩트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34기 신인 개그맨 서유기, 어영진, 황혜선, 강주원, 윤재웅과 함께 박성광, 박은영, 이세진 등 베테랑 개그맨들이 힘을 보태면서 신구 조합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연달아 등장한다는 점에서 '개그콘서트'의 또 다른 인기 코너 '심곡 파출소'를 떠올리게 하지만, '지옥의 출근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침 출근길을 배경으로 새로운 웃음을 예고한다. 특히 다급한 직장인과 여유만만한 이웃들 간의 엇박자가 현실 공감을 유발할 전망이다.

'황해 2025'에서는 오민우와 장현욱이 유튜브 아카데미 직원으로 위장해 정범균에게 접근한다. 두 사람은 마이크, 카메라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비싸게 팔아보려고 시도하고, 편집을 대신해 주겠다며 샘플도 공개한다. 어딘가 이상한 피싱 2인조가 어떤 허술한 채팅으로 웃음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