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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삼천포 활약 효심+웃음 다 잡았다
입력 2025-05-18 10:35   

▲'살림남' 박서진(사진제공=KBS2)
‘살림남’ 박서진이 어버이날 이벤트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바다로 나섰다. 효심 가득한 삼고초려에 동생의 로맨스 기운까지 감지하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팔 부상에도 뱃일을 멈추지 않는 아버지를 향한 걱정과, 그를 위한 깜짝 이벤트 준비, 그리고 첫 해녀 체험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삼천포 왕자’ 박서진의 청량한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하지만 곧 아버지가 뱃일 중 넘어져 팔을 다친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반복되는 부상에 아버지를 걱정한 박서진은 뱃일을 만류했지만, 오히려 아버지에게 ‘연애 잔소리’ 역공을 당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후 박남매는 무기력해진 아버지를 위해 어버이날 맞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형 카네이션 제작, 직접 구운 생선 요리, 용돈 봉투까지 준비한 정성 가득 이벤트였지만 예기치 못한 아버지의 조기 귀가로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특히 손주 자랑을 들은 아버지가 느낀 외로움과 섭섭함은 박서진 남매에게 큰 고민을 안겼다.

그러나 박서진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를 위해 해녀 체험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했다. 삼천포 해녀 모자와 함께 바다로 나선 박남매는 물질에 도전했고, 해남 아들의 훈훈한 외모에 박효정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포착한 박서진은 동생의 로맨스를 빠르게 감지하며 장난기 가득한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