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언슬전' 마지막회 고윤정♥정준원, 커플링→시즌2 암시?…후속 드라마 '미지의 서울'
입력 2025-05-18 23:41    수정 2025-05-18 23:47

▲'언슬전'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 마지막회에서 주인공들이 조금 슬기로워진 모습으로 1년차 생활을 마무리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마지막회에선 1년 차 레지던트 4인방의 성장과 관계 변화를 보여줬다. 특히 오이영(고윤정)과 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가 결실을 맺었다.

오이영은 동기들에게 구도원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병원엔 비밀로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병원에 이미 소문이 퍼질 대로 퍼졌다. 구도원은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단기 적금을 가입했고, 데이트 중 반지를 건넸다.

표남경(신시아)은 첫 환자였던 염미소를 떠나보낸 뒤 직접 사망 선고를 내리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슬퍼할 겨를도 없이 양석형(김대명)과 함께 새로운 생명을 받아 안으며 성장의 순간을 맞이했다. 엄재일(강유석)은 까칠한 조준모 교수에게 논문을 제안받으며 인정을 받았고, 김사비(한예지)는 감정 표현에 서툴렀던 자신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이영은 "나 로또 당첨됐다"라며 전공의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지만, 당첨금 수령 기한을 넘기게 돼 병원에 복귀했다.

병원에는 오이영과 구도원의 관계가 소문이 났지만, 언니 오주영(정운선), 형부 구승원(정순원)에게는 뜻밖의 비밀로 남았다. 두 사람은 언니와 형부가 없는 사이 침대 위에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다 그 모습을 들키게 됐는데, 언니와 형부는 "이제 치고박고 싸우냐?"라고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 출연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추민하(안은진), 양석형이 등장했다. 서정민(이봉련)은 명은원(김혜인)이 아닌 추민하를 교수로 임용했고, 양석형은 꽃다발과 함께 깜짝 등장해 무릎을 꿇으며 꽃다발을 건네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후속 드라마는 박보영, 박진영이 출연하는 '미지의 서울'로 오는 24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