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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예지원 엄마 공개(사진제공=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배우 예지원이 나이 90세 엄마와의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집에 남자 배우 후배 영국인 해리, 유정하를 초대한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0회에서는 예지원이 엄마와 함께 사는 일상을 선보이며, 현실 모녀의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은 직접 케일사과주스를 만들며 하루를 시작한다. 어머니는 "난 바게트나 먹겠다"라며 각자 식사를 준비하고, 예지원의 계란프라이 제안에도 어머니는 "계란은 싫다"라고 단호하게 응답한다. 예지원은 "그럼 각자 식대로 먹자"라며 유쾌하게 상황을 넘긴다.

이후 두 사람은 부엌 인테리어에 대한 제안을 두고 의견차를 보인다. 결국 예지원 어머니는 "시끄러! 네 집이나 그렇게 해"라고 일축한다. 이어 "제발 옷방 정리만 해달라"라며 집을 나선다.

어머니가 외출하자 예지원은 옷방 정리 대신 남자 후배 두 명을 호출해 외출에 나선다. 예지원은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영화 촬영 중 친해진 영국인 배우 해리와 유정하를 불러 물류창고의 짐을 정리하기로 한다.

세 사람은 물류창고에서 짐을 꺼내 집으로 가져온 뒤, 함께 정리를 마무리한다. 이후 예지원이 손수 준비한 보양식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해리는 "이 집에 남자가 온 게 우리가 처음이냐", "누나는 연하와 잘 맞을 듯하다", "한국인만 만나실 거냐"라고 묻는 등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MC 신동엽은 "예지원이 철벽을 치는데 해리가 은근히 다가간다"라고 해리의 의도를 분석했고, 박은혜는 "해리가 대시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반응을 살핀다. 해리와 예지원의 관계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들의 반응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지원과 어머니의 리얼한 동거 일상과 두 후배와 함께한 '짐 정리 프로젝트'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솔로라서' 20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