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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전쟁’, 탑소주 출시→유해진 소주포차 이색 마케팅 눈길
입력 2025-05-21 10:10   

▲‘소주전쟁’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소주전쟁'(제공/배급: (주)쇼박스)이 신선한 즐거움을 예고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 유해진(종록 역)과 이제훈(인범 역)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이자 상징적인 존재인 ‘탑소주’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탑소주’는 보해양조와의 특별 협업을 통해 실물화되며,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이벤트는 19일부터 2주간 서울 을지로 만선호프 거리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다. 해당 거리 전체가 영화의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탑소주 증정 SNS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인증샷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25일에는 원조만선호프 루프탑에서 유해진이 직접 참여하는 ‘소주포차 행사’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희대학교에서 영화 홍보 부스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졌다. 녹색 부스와 아이스박스 속 시원한 탑소주가 시선을 끌었고, 영화 관련 룰렛과 예매권 증정 이벤트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인생을 걸고 소주 회사를 지키려는 재무이사 종록과 성과 중심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건 두 남자의 ‘진짜 전쟁’은 오는 5월 30일 극장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