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발매되는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한다. 앨범명 그대로 이들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는 선언이자, 앞으로 펼쳐질 변화의 서막이다.
◆ 새로운 세븐틴 탄생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도전 정신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THUNDER’를 비롯해 단체곡 3곡, 멤버별 솔로곡 13곡 등 총 16트랙이 수록됐다. 한 앨범에 전 멤버의 솔로곡을 담은 것은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세븐틴의 프로듀싱을 이끌어온 우지, 범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와 팀버랜드가 협업자로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콘셉트 포토 3종은 자발적 실종, 자기 개조, 격정적 재탄생이라는 서사를 단계적으로 그려내며, 새로워진 세븐틴의 면모를 예고했다.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된 트레일러 영상은 도전과 두려움 사이의 경계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을 시청자가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됐으며,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 감상을 넘은 체험 : 몰입형 프로모션의 진화
이번 컴백은 ‘감상’을 넘어 ‘체험’으로 확장된 프로모션 전략이 눈에 띈다. VR 환경과 8D 오디오를 도입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은 세븐틴의 재탄생을 팬덤 캐럿의 시점에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청음과 전시가 결합된 오프라인 청음회 역시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이며, 예약 개시 7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공식 SNS에 게재된 숏폼 시리즈는 캐럿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븐틴의 재탄생 과정을 담아 다양한 해석과 추측을 유도했다. 이어진 보이스 메시지 공개는 멤버들이 “WE ARE NEW SEVENTEEN”, “새로운 세븐틴을 축하해 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과 교감을 이어갔다.
◆ 전방위 콘텐츠 확장 : ‘고잉 세븐틴’부터 ‘나나민박’까지
세븐틴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21일 스페셜 편 ‘세븐틴 TV’로 돌아온다.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이번 콘텐츠는 공개 전부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나영석 PD와 협업한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오는 6월 2일부터 전 세계 78개국에서 공개된다. 정규 편성된 글로벌 콘텐츠로, 매주 월요일 방송되며, 위버스를 통해 풀버전이 매주 월·금요일 제공된다.
멤버별 개별 활동도 활발하다. 호시와 우지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하고, 디에잇은 웹예능 ‘동네스타K쇼’, 승관은 ‘최애의 최애’, 버논은 ‘셀폰 코드’에 출연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