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뽈룬티어' 이찬원(사진제공=KBS)
가수 이찬원이 '뽈룬티어' 마지막 경기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에 크게 놀란다.
24일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지난주 서울·경인 연합을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뽈룬티어'가 남은 세 경기를 통해 최종 성적을 결정짓는다. 이들이 맞붙을 팀은 김포 Zest, 건국대 축구부, LIFE FC로 모두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상대다.
김포 Zest는 지난 시즌 '뽈룬티어'에 대패를 안겼던 아마추어 강호이며, 건국대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이영표와 현영민이 이끈 대학 최강팀이다. LIFE FC는 풋살 프로 선수 네 명이 포진해 강력한 실전 감각을 갖췄다.
경기 중계에 나선 이찬원은 경기장의 돌발 상황에 입을 벌리고 눈이 휘둥그레진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남현종과 함께 동시에 놀란 표정을 짓는 장면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다.
이영표는 경기를 앞두고 팀에 "지금부터 아무도 방송하지 마"라고 지시하며 '방송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등도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대세는 지난해 김포 Zest와의 경기에서 들은 "정대세 별거 없네"라는 말에 분노하며 이번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무조건 짓밟아버리겠다"고 선전포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뽈룬티어'의 풋살 전국 제패 마지막 승부는 24일 오후 10시 4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