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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진해성·손태진·전유진·박서진, 윤명선 작곡가 칭찬 듣기 도전
입력 2025-05-27 22:20   

▲'한일톱텐쇼' 윤명선 특집(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한일톱텐쇼' 진해성, 손태진, 전유진, 박서진이 윤명선 작곡가 칭찬 듣기에 도전한다.

27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에서는 가요계 대표 '독설가' 윤명선 작곡가에게 칭찬을 받아야 생존하는 '윤명선 칭찬 가요제'가 펼쳐진다.

'한일톱텐쇼'는 지난 1년간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 출신 현역들과 한일 양국의 가요계 레전드, 어린 신동들까지 무대에 세우며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트로트를 중심으로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J-POP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51회에서는 '현역가왕' 출신 손태진, 전유진, 박서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특히 박서진은 무대 후 윤명선 작곡가의 심사를 기다리던 중 "조금 더 지켜볼게요"라는 짧은 멘트만 듣고 심사가 돌연 중단돼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박서진은 가슴을 부여잡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윤명선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에는 진해성도 출연해 윤명선의 히트곡 '이야'를 선곡, 원곡자 린의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해석의 무대를 선보인다. 하지만 윤명선 작곡가는 "조금 아쉽다"는 촌철살인의 평가로 다시 한번 날카로운 심사평을 이어간다.

전유진은 이날 '화난 여자'를 부르며 파격적인 콘셉트 변신을 시도한다. 무대 도중 송판을 주먹으로 깨부수는 장면이 공개돼, 기존의 감성 중심 이미지를 벗은 강렬한 센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한일톱텐쇼' 1주년 특집 '윤명선 칭찬 가요제'는 그간 무대에서 함께한 현역들의 성장과 희로애락을 모두 담았다"라며 "윤명선 작곡가가 끝까지 독설을 이어갈지, 칭찬 천사로 변신할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 1주년 특집 51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